10cm 1위 기념 솔로위한 공연, '드레스코드는 블랙'…제2의 솔로대첩?

2016-04-06 08:17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퍼펙트올킬’ 마크를 거머쥔 10cm(십센치)의 ‘봄이 좋냐??’ 가 1위를 기념 솔로들을 위한 버스킹을 진행한다.

때는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4PM, 장소는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1터미널 앞이다. 더욱 비장한 것은 드레스코드가 ‘블랙’이라는 점이다. 벚꽃축제 시즌의 마지막 날에 작정하고 하는 버스킹이다. 준비물이 있다면, “봄이 좋냐??” 를 목놓아 떼창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의례적으로 여의도 벚꽃축제는 커플들의 대표적인 봄시즌 데이트 코스였다. 하지만,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4시에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솔로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이 위트있는 버스킹은 제2의 솔로대첩을 연상케 한다. 물론,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에서 ‘짝 찾기’는 굳이 장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솔로임에 감사하며 이 봄날을 10cm의 버스킹과 함께 즐기면 되는 것.

소속사는 "이 날을 기준으로 더 이상 이 달달한 봄날의 여의도 한강공원은 커플들만의 전유지가 아니게 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