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여주인공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도리안 그레이'의 여주인공을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고 5일 밝혔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에는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그는 헨리 워튼 역의 박은태와 호흡을 맞춰 극을 이끌어 나간다.
극에서 그레이의 첫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이 되는 시빌 베인은 오디션을 통해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뮤지컬계 슈퍼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박은태와 한 무대에 서는 것은 물론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된다.
씨제스컬쳐 관계자는 "시빌 베인을 훌륭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최종 선발된 배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뮤지컬계의 신예 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포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리안 그레이'는 올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이다” 라고 전해, 오디션에 대한 열기가 여느 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여주인공 오디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씨제스컬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