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래퍼 아이언이 지난해 인터뷰에서 대인기피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Mnet '쇼미더머니3' 출연이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방송 전까지 나는 무명이었다. 내 맘대로, 내 느낌대로 행동하고 다녔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위를 의식하게 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는 아이언은 "뭔가 지켜야 된다는 압박감에 자신감이 결여되고 위축이 됐다. 슬럼프가 왔고 독기도 많이 빠졌다. 하지만 결국 깨달았다. '이게 난데 왜 숨기고, 착한 척을 해야하나' 싶었다. 나는 나다울 때 진짜 아이언이란걸 깨달았다. 모든 걸 다 떠나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