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및 올해 재정 조기집행 보고회 개최

2016-03-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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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예산 확보 본격 시동 및 조기집행 독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거는 한편 올해 재정 조기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및 2016년도 재정 조기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중점 확보대상사업으로 신규사업 29개, 계속사업 25개 등 총 54개 사업에 국비 975억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중점 확보대상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 15억원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15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5개 마을 5억8400만원 ▲덕산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68억2500만원 등이다.

 군은 타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전략을 수립 중점 확보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국회와 기획재정부 및 각 부처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특색 있는 신규사업 추가 발굴에도 매진하는 한편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자 심사 등 사전절차이행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2016년도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해 부서별 부진사업 추진계획과 문제점 및 그에 따른 대책을 보고하고 1분기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의 올해 목표액은 1965억440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45%이상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부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집행상황 관리 및 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선금 적극 집행,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등 조기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활기차고 행복한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 건설이라는 군정 비전 달성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올해 재정 조기집행에도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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