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가 설 선물세트 총 19종을 전국 백화점 및 마트에 시판한다.
약 200년의 역사와 풍미가 살아 숨쉬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인 조니워커 블루·플래티넘·블랙·레드·골드리저브 등 11종과 깊은 맛으로 오랜 시간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윈저 5종,부드럽고 상큼한 스미노프레드•그린애플 2종,국내 최초로 출시된 싱글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헤이그 클럽’ 등을 준비했다. 가격대는 19,000원 선에서 26만원 선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1만개의 오크통 중 단 하나, 최고의 원액만을 선택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7세대에 걸쳐 전수된 블렌딩 기술이 함축된 조니워커 골드리저브는 오랜 세월 변치 않는 풍미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한 층 깊어진 스모키함과 강렬함이 어우러진 조니워커 더블블랙은 선물세트 중 유일하게 조니워커 아이스볼 몰드가 함께 구성됐다.
스코틀랜드 6개 지역에서 12년 이상 숙성된 40여가지의 우수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더 깊고 부드러운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조니워커 창시자의 손자, 알렉산더 워커 2세가 1906년 조니워커 가문 대표 위스키에 검은색 배경의 제품명을 넣기 시작하면서 탄생한 위스키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의 탄생과 함께 12년산 표기를 시작했으며, 이것은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몰트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이자 워커 가문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워커 가문 전통의 정교한 블렌딩 기술을 통해 스카치 위스키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다.
진정한 리더의 의미 있는 순간을 상징하는 조니워커XR21(750ml, 198,000원)은 1920년 존 워커 가문의 위스키 거장 알렉산더 워커가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을 기념해 제작된 프리미엄 위스키다. 위스키의 복합적인 맛과 향의 풍부한 지식을 표현한 알렉산더 워커의 블렌딩 노트를 바탕으로, 최소 21년 이상의 진귀한 원액만을 선별해서 새롭게 탄생했다.
조니워커만의 풍미가 한껏 배어나는 플래티넘라벨(750ml, 129,000원선)은 조니워커 가문이 주요 인사나 특별한 행사만을 위해 제조하던 ‘프라이빗 블렌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제품이다. 최소 18년 이상의 원액을 블렌딩했다. 특히 섬세한 스모키향, 깔끔한 목넘김 등 조니워커만의 풍부한 풍미가 잘 표현된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정교한 블렌딩이 빚은 섬세한 풍미와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세련된 맛이 특별한 순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위스키인 만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존 워커의 장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니워커 마스터 블렌더 짐 베버리지(Jim Beveridge)가 직접 블렌딩한 골드리저브 리미티드에디션(750ml, 73,000원선)은 말로 다 할 수 없었던 감사함을 대신 전해줄 섬세한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설 선물세트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윈저를 빠뜨릴 수 없다. 영국 왕실이 인증한 로열라크나가 증류소의 원액과 위스키의 거장 ‘더글라스 머레이’의 까다로운 손길로 만든 윈저 21년(500ml, 98,000원선)과 윈저 12년(500ml, 29,000원선)은 부드러움에 실속을 더했다. '윈저 12'는 12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정교하게 블렌딩해 프리미엄 위스키의 부드러움을 완성했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감귤류 과일향의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이 특징이다. 단맛, 신맛, 알코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잔향의 여운을 남긴다.
그밖에 400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을 담은 싱글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헤이그클럽은 83,000원, 보드카 본연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스미노프는 레드 19,000원선(750ml), 그린애플 22,000원선(700ml)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