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올 7월에 세종시와 대전시가 협력하여 공동연구원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식 명칭은 ‘대전세종연구원’으로 정하고 새로 출범하는 연구원에 세종시는 6명의 박사급 전문가와 행정요원을 배치, 운영할 전망이다.
류임철 기획조정실장은 28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시민을 위한 사회복지 등 대전시와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보편적 분야는 ‘상생협력실’을 운영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계획이나 경제산업발전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회관의 유치와 건립 추진도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보면, 회관유치경합을 벌였던 세종과 서울시는 각자 별도의 회관을 세우고 협의회 주사무소는 서울에 두기로 했다.
류임철 기조실장은, “특히 올해 4월 20대가 국회가 새롭게 구성되는 만큼 정치권 관계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와 협력하여 국회분원과 청와대 2집무실 등 관계기관이 세종시에 이전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