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 1.2% 상승한 매출 6조176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5.9% 감소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측은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요인으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모터 및 파워 등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 중단과 삼성 SDS 보유지문 매각 등을 꼽았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난 2014년에 SDS 지분을 팔며 2015년 회계상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작년 영업이익 증가폭은 2014년에 워낙 좋지 않아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