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인 다음달 6~10일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관내 공설묘지 3곳에 쓰레기 분리배출용 수거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 82명을 배치, 주요 도로변을 청소하는 한편 설날 전후 이틀간 정상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휴무일에는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무단투기 특별단속반 5개조를 편성, 귀성객이 몰리는 터미널과 역 주변, 상습 무단투기지역에서 불법 투기행위를 단속,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 8일에는 쓰레기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가 쓰레기를 수거할 수 없어 생활쓰레기를 가급적 6일과 8일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