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절기 한파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

2016-01-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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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최근 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철저한 동파예방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시와 양주수도관리단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달 부터 동절기 한파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상수도 송배수관, 급수전과 자재․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1,126개소 동파방지팩과 952개의 노후계량기를 동파방지용으로 사전 교체했다.

특히, 농촌지역 동파가 우려되는 계량기에 보호통을 정비하고, 상습 동결 동파 취약지구 30곳을 지정해 계량기 퇴수장치를 설치하는 등 한시적으로 권역별 동파 민원전담 팀을 구성해 공휴일 및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여 대비해 왔다.

이런 시의 노력으로 수도계량기의 동파 피해가 적었으며, 수도관 동결사고 29건에 대해서는 수도관 교체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전창석 도시환경사업소장은 지난 27일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에서 열린 ‘2016년 상수도 운영위탁 및 시설개선 계획 보고회’에서 그 간 수도관리단 직원들의 동파방지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기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한파경보 발생 시에도 발 빠른 상황 대처와 양주수도관리단과의 긴밀한 공조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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