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은 2016년 정부 R&D예산의 투자방향에 대응해 전문가와 지역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의 부산 R&D 투자 방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정부는 국내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2016년 R&D 투자 규모를 19.1조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생명·보건의료, 에너지·자원, 소재·나노, 기계·제조, 농림수산·식품, 우주·항공·해양, 건설·교통, 환경·기상 등 9대 기술분야별로 중점 투자분야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R&D 투자방향 정책포럼을 통해 정부의 중점 투자분야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정부R&D 방향에 대응하는 자체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지역내 기업·연구기관·대학 연구자들이 향후 연구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설명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에는 황지호 KISTEP 사업조정본부장, 김병구 ㈜동신유압 대표, 이연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정책기획본부장,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창조산업실장, 김정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영남사무소장, 전정환 경상대학교 교수, 송성수 부산대학교 교수, 송원재 KNN 정경부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력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 부산 R&D 투자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와 시민의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