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환경교육원, 2016년 환경교육 운영계획 확정

2016-0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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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가 양성, 체험형 환경교육 신설, 범(汎)도민 환경역량 확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상남도환경교육원(원장 이상훈)은 범(汎)도민 환경교육 확대 및 실천역량 증진을 올해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계층의 도민과 청소년 등 14,300명을 대상으로 총 248회에 달하는 2016년 환경교육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과 청소년환경아카데미, 기후학교, 생태교실 등은 자라나는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매월 운영하고 있다.

이외 주요 교육과정으로 환경교육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환경교육단체 실무자 리-더 양성, 학교환경교육과 연계한 생태․환경 분야 맞춤형 지도자 양성, 생애주기별 가족단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환경아카데미, 미래세대 청소년을 위한 현장체험환경교육, 학교 관리자 및 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등 11개 분야 48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16년에는 사회환경교육운영자 과정(3회 300명)을 신설하여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리산 산야초문화탐방과정(3회 120명), 소외지역 초등학교 대상 농어촌전원학교(5회 300명) 등 현장 체험형 과정을 신설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5년에는 42개 과정에 14,394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환경부로부터 7개 교육과정에 대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자연환경해설사 54명을 배출하고 경상남도 1호로 경남지역환경교육센터로도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전국 유일의 도 직영 환경교육기관으로서, 지역환경교육의 거점센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최고의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나아가기위해 새로운 과정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환경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 국가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평생환경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국민 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원의 기반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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