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앞두고 부산시 전시·컨벤션 지원시책 풍성

2016-0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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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업체 지원을 위해 총 5억 9천만 원 예산 투입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 MICE산업의 성장·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 ‘전시회·국제회의 지원’과 ‘지역 MICE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지원사업은 지역에 기반한 전시·컨벤션 산업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업체들이 실질적인 행사준비에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2월안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총예산이 5억 원으로써 민간이 개최하는 전시회가 대상이며 지역 전시업체와 타 지역 업체로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업체에 전체 지원금의 50% 이상이 배정되도록 했으며 지원금의 80% 이상을 부산지역에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부산지역의 전시·컨벤션 업체가 신규로 개발한 국제회의가 지원대상이다. 총사업비는 5천만 원으로, 지원 금액은 국·내외 마케팅비, 임대료 등에 사용 가능하며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발전 가능성, 규모 등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2~3개 국제회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역 전시·컨벤션기업의 행사유치와 발굴을 위한 해외 마케팅 경비를 지원하는 시책을 준비했다. 지원대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예산은 총5천만 원이다.

이병석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MICE 지원사업을 위해 축적된 행정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업계와 전시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MICE 산업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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