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인권업무 전담조직 정비로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한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인권위원회 구성·운영,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이를 구체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인권교육 등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고, 사회적약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관련 조사·발굴 등도 추진된다.
시는 우선 올해를 인권보장 및 증진 업무 추진 원년으로 삼아 오는 2월 조직개편 시 인권 전담팀을 신설해 체계를 정립하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인권증진 시책을 발굴키로 했다. 또 인권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사회적 약자 관련시설 특화로 사전·사후관리 등을 중점과제로 삼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인권 전담팀 신설로 인권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분야별 인권업무 조정 등 실효성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 추진되는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련 업무 파악으로 해당분야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기본방향과 분야별 인권증진 과제목표 및 이행전략, 시민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시책 등을 담은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권위원회와 인권단체, 시민, 시의회 등 각계각층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업추진부서와의 협의과정 등을 거쳐 시정 전반을 인권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세부과제별 예산과 추진계획을 포함시켜 실행력을 담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