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교전비 ‘월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가영의 최근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가영은 머리에 상투를 틀고 남장으로 변신, 다급한 표정으로 강물 속을 건너며 연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얼음같이 차가운 강물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그녀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문경 산 속에서 진행된 촬영 당일,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추위가 극심했는데도 불구하고 문가영은 ‘큐사인’이 떨어지자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완벽한 컷을 만들어냈다. 또한 강추위 속 여러 번 계속되는 촬영에 자신을 걱정하는 스태프들에게 문가영은 연신 괜찮다며 웃음으로 안심 시키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