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대폭 확대 지원키로 하고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비는 총 7천6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1천900여만원보다 5천700여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평가기준을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 30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임야 및 임야와 연접된 인근 농경지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야생동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예방시설의 효과제고를 위해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설치를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