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식생활 도모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겨울철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콘도와 눈썰매장 등 9개소 내에 있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시와 군·구 합동 점검반 4개 반, 8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가격표 비치와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는지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선진음식문화 정착과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