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안내상 충격 고백 "과거 3개월간 노숙자 생활했다"

2016-01-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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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안내상[사진=MBC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안내상이 MBC '내 딸, 금사월'에서 열연 중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일화가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내상은 리얼한 연기를 위해 3개월간 노숙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안내상은 "노숙자들과의 생활이 내 시작이었다. 해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몸부림은 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생활은 어땠냐는 MC들의 질문에 안내상은 "무섭다. 그들은 알코올 중독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른다. 그래도 친화력은 좋다. 어딜 가든 술 한 병만 있으면 바로 합석을 한다. 소유 개념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안내상은 "그러데 무서운 게 자고 있으면 그냥 밟고 지나간다. 그래서 노숙자들의 대부분이 앞니가 없다. 자다가 밟힌 것이다. 나도 자다가 밟힐 거라는 불안감에 잠을 못 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내상은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3개월간 생활했는데 그 살가움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내상은 '내 딸, 금사월'에서 주기황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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