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18일 서산시 대산공단 내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등 국가중요시설을 방문하여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후방테러 대비 국가중요시설 방호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는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경찰과 국가중요시설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총력대응 등 역량 결집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서산 대산공단은 석유화학 업체들이 밀집되어 있어 테러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자체 훈련을 강화하고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 등을 통해 방호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지난 1월6일부터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경계강화’ 근무를 발령하였으며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부대에 대한 출동태세를 점검하는 등 유사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