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사드'미사일 방어체계, 3~5년 뒤 레이저까지….'스타워즈(Star Wars)'가 현실로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가 급부상하고 있죠.
'사드(THAAD)'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약자로 적의 중거리 미사일을 격추할 목적으로 제작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입니다.
'미사일 방어체계'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미사일 방어'는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의 '탄도미사일(V-2)'을 시초로 미사일 전쟁의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화되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냉전 시대'가 본격화 되고, 5,000km 이상의 사거리를 지닌 '대륙 간 탄도미사일'이 개발되면서 레이더와 적외선탐지, 탄도궤적 계산 등을 통해 이를 요격할 방법이 연구되죠.
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며, 냉전 종식 후 축소의 길을 걷던 미사일 방어체계는 다시금 관심사로 떠오르게 계기가 돼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30km 이하 저고도 요격용 패트리엇 PAC-3
40~150km 이하 중고고도 요격용 사드(THAAD)
70~500km 이하 고고도 해상용 SM-3 미사일
우주권 요격용 지상배치 요격 미사일 GBI
미래의 미사일 방어체계
80년대 미국은 소련이 발사한 핵미사일을 우주의 인공위성의 메가와트급 레이저로 요격하는 '스타워즈'라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소련 붕괴 후 이 계획도 사라지는듯했으나….
미군은 현재 레이저를 이용해 다가오는 적의 배나 항공기 또는 미사일 등을 열로 가열하여 터뜨리는 원리를 이용한 방어용 레이저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해요.
네이처는 '레이저무기가 3~5년 후에는 실용화되어 실전 배치될 것'이라는 기사를 발표했죠.
영화 속 상상력의 산물로만 여겨지던 레이저무기 어느새 우리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