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서 4중 충돌 사고…5명 부상

2016-01-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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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인천 계양구에서 4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29분쯤 인천 계양구 주부토로 494 길에서 A(25)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골목에서 도로로 진입하다가 B(62)씨가 몰던 택시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B씨의 택시가 인근에 주차된 액센트 차량을 충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다른 택시와 충돌하고 인접 국수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와 승객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국수가게는 영업 중이 아니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B씨 차량을 살피지 않고 도로로 진입하려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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