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준공

2016-0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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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절감 및 영농시간 단축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는 국비 5억원 포함 총 12억원을 투자해, 파평면 덕천리 479-2번지에 774㎡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완공하고 임대농기계 42종 96대 구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농기계 임대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요 기종은 쟁기, 로터리, 땅속작물 수확기 등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와 보행관리기, 소형굴삭기, 콩 탈곡기 등 밭작물용 소형농기계 등이며 일일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만원 ~ 8만원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던 대형 퇴비살포기와 마른못자리 진압기, 자주식 잔가지 파쇄기 등의 장비를 신규 도입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보급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2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소형 트랙터, 모종 이식기, 대형 콩탈곡기 등을 구입하여 임대농기계를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성면 및 파평면 지역의 농업인들이 북부지소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 왕복 40분 ~ 60분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일년에 며칠 안쓰는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말고 임대해서 쓰는 것이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며, “북파주권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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