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진짜 사나이’ 90도에 가까운 암벽 등반 훈련 중 무너지는 암벽?

2016-01-17 11:25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해병대 산악대대에 입대한 4인의 멤버 이기우, 슬리피, 샘오취리, 이성배가 본격적으로 산악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해병대 산악대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산 속은 나의 고향’을 구호로 외치며, 해병대의 임무 중에서도 산악 지형에서의 임무를 주로 담당하는 부대다. 산악대대에 입대한 멤버들은 본격적인 산악 적응을 위해 실제 암벽 등반 훈련을 받았다.

힘겹게 암벽 앞에 도착한 멤버들은 90도 경사에 가까운 훈련 암벽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직에 가까운 암벽은 한발을 내딛을 때마다 조각이 부서져 내리기도 했다.

위험천만한 상황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멤버는 샘 오취리였다. 오취리는 근육질의 몸매로 평소 대부분의 훈련을 수준급으로 통과 했다. 그러나 해병대의 ‘죽은 암벽’ 앞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이기우는 “오취리가 못하는 훈련이라면 우리도 당연히 못할 것”이라며 낙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들이 오르기 앞서 암벽에 로프를 설치하기 위해 아무런 장비 없이 산악대대의 간부들이 맨손으로 암벽을 올랐다. 밑에서 이를 지켜보는 이병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전해진다.

멤버들이 해병대의 암벽 훈련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17일 오후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