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은 수출용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프로그램은 수출(무역) 교육, 홍보․디자인 개발지원, 정보 및 서비스 대행, 마케팅 홍보, 전시회 및 광고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세부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프로그램 수행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기업 부담은 30%다.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소비재 제품 개발 기업에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사업을 통해 수출 마케팅 지원을 받은 기업이 앞으로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지원시 선정단계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다음달 1~19일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