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이용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간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타 시·도교육청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인장비를 운영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번에 신규 구축한 영상회의시스템이 천재지변, 국방상 위기, 전염병 확산, 학생 안전사고, 각종 재해 재난사고 등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자추적카메라와 터치 컨트롤러와 같은 기능을 탑재해 회의 참석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풀HD(1080P)급 최대 23개 지역 또는 HD(720P)급 최대 45개 지역에서 동시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확장하는 것을 고려해 구축했다.
서울교육청은 향후 영상회의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수준, 이용 시 장애요인 등 영상회의 이용 실태를 분석해 활용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원격 화상회의를 일상화하는 등 영상회의시스템 사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