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 내정

2016-01-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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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서울시]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하승창(56) 씽크카페 대표 겸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사외이사가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서울시는 하 대표를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하고 신원조회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4월 임종석 전 정무부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하 대표는 2011년과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시장 캠프에서 총괄기획단장을 지냈으며 민선 6기 서울정책박람회의 총감독을 맡았다.

2012년에는 대선 때 후보로 나섰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진심캠프에서 대외협력실장을 지낸 바 있다.

하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2000년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2008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2009년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하 대표가 정식으로 임용되면 시민사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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