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제9기 ACC 기자단' 모집

2016-0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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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내외 한국 대학(원)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제9기 ACC기자단을 모집한다.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자단 1기로 시작한 ACC기자단은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며 ACC(Asia Culture Center, 국립아시아문화전당)기자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기자단은 해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취재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발하는 제9기 ACC기자단은 글, 사진, 영상 분야별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취재팀, 해외 거주 한국 대학(원)생 및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 유학생으로 구성될 해외팀, 기자단 관련 취재물과 홍보물을 편집·디자인하는 디자인팀, 그리고 기존 활동했던 기자단OB들이 소속된 명예팀으로 구성된다.

제9기 기자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온·오프라인 및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 문화전당을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와 문화계 인사 등에 대한 취재와 디자인 편집을 통해 문화전당 홈페이지, 웹진, 블로그, SNS 등에 게시할 콘텐츠를 제작한다. 우수 기자로 선정되면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여 현지에 문화전당을 소개하고, 아시아 문화 현장을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제9기 ACC기자로 선발되면 월 20만원 이내의 활동비와 문화전당 현장 취재 시 교통비와 숙박비가 지원되며, 문화전당의 일부 프로그램 이용시 직원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수 기자들에게는 아시아 3개국에서 취재와 홍보 활동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제9기 ACC기자단으로 지원하려면 지원자의 개성을 담은 자유 양식의 이력서, 지원분야별 과제물, 그리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자기소개 영상을 SNS에 올리고 ‘#ACC기자단지원’ 태그를 달아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전당 홈페이지, 또는 문화전당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발된 제9기 ACC기자단의 오리엔테이션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문화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오중석 사진작가와 미디어아티스트 김유석 감독을 비롯해 현직 언론기자, 전직 패션잡지 편집에디터 등이 참여해 분야별 교육 뿐 아니라 오리엔테이션 전통으로 매년 열렸던 취재미션 수행, 문화전당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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