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거동불편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워 서류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을 위해 가정에서 편안하게 서류를 받아 보실 수 있는 민원서류 배달제를 시행하고 있다.
거동불편 구민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및 1․2급 중증장애인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동 주민센터 직원이 신청인 주소지로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하는 제도이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 등.초본, 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지방세세목별과세(납세)증명,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총28종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신청한 민원서류는 신청 당일 또는 익일까지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신분확인 및 수수료 납부 등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가 있어도 거동이 불편해 민원창구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 전자민원창구 등 온,오프라인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구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구민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