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봉사는 8일 흥덕면 작은목욕탕에서 이뤄졌으며 13명의 여성단체 회장들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50여명의 노인들의 목욕을 도왔다.
김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에 부안면 작은목욕탕에서 시범적으로 목욕봉사를 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해 하셔서 참 뿌듯했다”며 “올해는 정기적으로 고창 지역 내 작은목욕탕에 번갈아가며 목욕봉사를 할 계획이고 따뜻한 고창을 만드는데 2000여명의 회원들과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는 총 10개소의 작은목욕탕이 운영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남탕과 여탕이 격일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