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2016-0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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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진안군은 저소득층과 노후주택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를 통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민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주택을 공급한다는 잇점 등으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해 군에서는 다각적으로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전북개발공사 측에 지난 2월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다.
 

▲진안군이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진제공=진안군]


임대주택 수요, 입지여건, 지자체별 지원사항 등을 평가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현장 및 서류평가를 토대로 7월초 도내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농어촌주택사업 특별회계 회수 재원을 전북개발공사 자본금으로 출자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시점에서 도시지역에만 편중됐던 공공임대주택을 전북개발공사를 통해 2017년~2018년 까지 2년동안 15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 100~120세대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 상,하수도 인입 등 주민편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사람찾는 농촌과 활력 넘치는 지역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힘쓴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진안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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