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표창원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하수인 ▶일본의 특수성 혜택 등을 거론하며,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합의 지지 발언을 취소하라는 입장을 전했다.
표 소장은 "반기문 총장님,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라며 "지금 윤병세 외교부 장관처럼, 그저 참여정부 외교장관에 '불과'했던 당신에게 UN사무총장 자리를 안겨준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셨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당시 UN 사무총장 직은 대륙별로 돌아가며 배정됐고, '아시아' 차례일 때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발목 잡혀 한국에 기회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이날 반기문 총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하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