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왔다.
미국LPGA투어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6시즌 안내’라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면서 표지 사진으로 전인지(하이트진로)와 박인비(KB금융그룹)를 실었다.
1.스페셜 이벤트
올해는 골프가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치러진다. 또 7월에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2.박인비, 투어 10년째 활약
박인비는 이미 지난해말 미국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를 채웠다. ‘투어 10년 활동’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그 시기가 올해말이다. 박인비는 그러면 최연소로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자가 된다.
3.29명의 신인 주목
올해 미국LPGA투어에 진출하는 루키들은 29명이다. 그 가운데 단연 전인지가 돋보인다. 전인지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지금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다.
4.분주한 스케줄
올해 미국LPGA투어 대회는 34개가 치러진다. 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총상금도 6300만달러로 역대 최다다. 거기에 올림피까지 들어있다. 선수들 앞에는 여느해보다 더 분주한 일정이 놓여있다.
5.달라진 골프규칙
올해부터 4년간 적용될 골프규칙 가운데 일부가 개정됐다. 어드레스 후 볼 움직임, 플레이어가 벌타를 인지하지 못한채 스코어카드를 제출할 경우 실격 면제, 인공 기기 사용시 첫 페널티로 실격 대신 2벌타, 몸에 댄채 스트로크하는 롱퍼터 사용 금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