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직원 희망퇴직 176명

2015-12-24 17:00
  • 글자크기 설정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연말 희망퇴직을 통해 176명의 직원을 내보낸다. 신한카드는 21∼23일 7년 이상 근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176명이 퇴직 의사를 밝혔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종 퇴직자 수도 그대로 176명이 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퇴직자에게는 기본 24개월치 월급을 지급하고, 연령과 직급을 고려해 추가로 6개월치 월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2007년 옛 LG카드를 합병하고 나서 2008년 약 500명, 2010년 120명, 2013년 약 100명 규모로 3차례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퇴직 조건은 2013년과 비슷했지만, 퇴직자의 수는 다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업게 전반의 업황 부진이 신청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카드업계의 경우 카드수수료 인하 조치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