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올 한해 동안 시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10대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내부 전자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가장 관심을 받았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안양교도소 이전 논의에 따른 중앙정부의 법무타운 조성 계획안이 상반기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해당지역 당사자들은 물론 의왕시민 전체가 찬반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는 등 한 해 동안 많은 논란과 사건들을 낳았다.
그 외에도 시가 철도특구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착공,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과 고천중심지구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전철시대 도래 등 향후 의왕시 발전에 획을 그을 만한 큼지막한 도시개발사업들이 10대뉴스 상위에 랭크됐다.
또, 부곡스포츠센터 착공,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모락산 둘레길 조성 등이 선정되면서 교육 및 여가복지, 문화생활향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시장은 “시 발전과 연관된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교육, 문화, 복지, 지역경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뉴스들이 선정된 것 같다”며, “시민들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과 시책들이 내년도에도 원활히 추진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