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쉐이크쉑(Shake Shack)’ 국내 선보여…“뉴요커 사로잡은 프리미엄 버거”

2015-1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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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억의 길거리 버거 재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국내에 들어온다.

SPC그룹은 22일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Shake Shack Enterprises International, LLC)과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랜디 가루티(Randy Garutti)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 CEO는 "오랫동안 쉐이크쉑 런칭을 기다려온 한국인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기쁘다"며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미션인 올바른 가치추구(Stand For Something Good®)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와 고객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를 모토로 하는 쉐이크쉑과 SPC그룹은 추구하는 지향점이 일치한다"며 "한국에는 내년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2001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카트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디슨 스퀘어 공원 내에 2004년 첫 매장을 오픈 한 이래 현재 미국 12개주의 도시와 런던, 이스탄불, 두바이, 모스크바, 도쿄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버거, 핫도그, 프로즌 커스터드, 크링클컷 프라이,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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