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지내며 굵직한 사건들을 맡아 '특수통'으로도 꼽힌다.
제주지검 부장검사이던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됐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에는 김경준 씨의 주가조작 및 사문서 위조, '기획입국설' 의혹,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등에 참여했다.
특별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4월부터는 해외 자원개발 비리 관련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로 촉발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 팀장을 맡았다.
부인 최정윤(48)씨와 사이에 3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