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후반 9분 뛰고 결승골 뽑아내… 크리스탈 팰리스, 스토크시티에 2-1 격파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의 자신감이 스토크시티戰을 승리로 이끌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를 2-1로 이겼다.
경기 종료 휘슬을 몇 분 남겨두지 않은 상황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 낸 힘의 원천은 이청용 자신감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청용은 경기 직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주에 우리 팀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팀은 강하며 매 경기 리그에서 자심감이 있고 저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스코어닷컴(영국축구전문사이트)은 후반 교체 투입돼 단 9분을 뛰고 결승골을 뽑아낸 이청용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공격수 볼라시의 8.5점에 이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