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도 건설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2015-12-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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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건 139억8700여만원 합동설계로 주민숙원사업 조기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내년도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내년도 1월 4일부터 2월 29일까지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27명 4개반(기반조성, 도로시설 및 타부서 지원, 도로관리, 지역개발)으로 구성돼 군청 별관 건설교통과 2층에서 합동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반원들은 관내 농업기반시설 및 마을 안길과 진입로, 하천, 배수로 등 내년도 건설사업 총 291건, 139억8700여만원에 대해 현장조사 및 자체 측량과 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설계에 반영해 사업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군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설계변경이나 민원발생이 없는 완벽한 공사추진을 위해 도로설계 및 시공관련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반원과 토목분야 시설직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자체 측량설계로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설계 용역과 관련해 약 6억12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 대상사업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포함해 대부분 주민들의 영농활동 및 생활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합동설계를 통해 사업이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건설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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