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와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KT도고수련관에서 창업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창업캠프는 경기센터가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물인터넷(IoT)& ICT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일환으로 36개팀(IoT 22팀, ICT 14팀),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센터는 공모에 참가한 245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36개의 팀을 선정했다.
경기센터와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2016년 모아빌월드콩그레스(MWC) KT전스부스에 참가할 2개팀을 포함, 10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10개의 팀은 이달 28일부터 약 보름간 맞춤형 멘토링을 거치게 된다. 이후 경기센터는 데모데이 발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5개팀에 대해서는 총 10명(각 팀별 2명)에게 실리콘밸리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실리콘밸리 해외 연수 기간 동안에는 글로벌기업 및 인프라 탐방, 글로벌VC 및 스타트업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경기센터와 단국대는 2016년 상반기 IoT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센터와 단국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추진하는 IoT & ICT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팀을 발굴하는 ‘소통하는 기술’에 특화된 공모전이다.
임덕래 센터장은 “사업계획 구체화와 1:1맞춤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공모전 참여자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들의 빛나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