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이 경북대와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YD402)는 골수 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조절함으로써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손상된 뼈의 밀도와 강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함이 확인됐다. 골 흡수와 골 형성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와 유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13년 기준 전세계 골다공증 치료 시장은 81억9000만달러 규모로, 국내 시장은 약 1633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골다공증은 골격계에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신약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현재 기술이전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인간 체내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므로 복합치료나 장기치료에 적절하도록 면역원성, 독성, 부작용 등의 최소화가 예상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