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단, 심포지엄 개최

2015-12-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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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대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하 ‘이야기산업사업단’)은 9일 전주대 리사이트홀에서 학계, 영화계를 비롯한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야기산업의 미래와 인문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조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산업을 전라북도와 대학,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대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단,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허종호 영화감독[사진제공=전주대]


학계에서는 ‘인문기술 융합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에 재직 중인 이인화 교수가, 영화계에서는 ‘영화에서 내러티브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성난 변호사’를 연출한 허종호 영화감독이, 산업계에서는 ‘한국영화,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쇼박스 영화사업본부 상무로 재직 중인 정근욱 상무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용욱 이야기산업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야기산업이 넓은 방향성을 갖고, 여러 분야가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는 깊은 포부를 밝혔다.

이야기산업사업단은 전북도가 주관한 2015 인문·예체능 커플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단이다. 이야기산업사업단에서는 이야기산업이라는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참여 학생들과 이야기산업 콘텐츠 원형 발굴 조사, 이야기산업 산학 팀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문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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