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박정민 주연 ‘동주’ 2월18일 개봉 확정, 빛나는 청춘 그리다

2015-12-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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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준익, 배우 강하늘, 박정민의 영화 ‘동주’가 2월18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아픈 역사를 관통하는 서사와 그 안에 빛났던 청춘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제작 ㈜루스이소니도스·제공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

함께 공개된 스틸은 고향 북간도에서 경성으로 향하는 기차 안, 시를 쓰고 있는 ‘윤동주’(강하늘 분)와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잠을 자는 오랜 벗 ‘송몽규’(박정민 분)의 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하지 않았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시로써 써 내려간 청년 윤동주의 결연하면서도 진지한 눈빛이, 보는 이로 하여금 어둠의 시대를 살아갔던 청춘들에 대한 가슴 먹먹한 아련함과 애잔함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왕의 남자’, ‘사도’ 등의 작품을 통해 인물과 시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연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정받아온 이준익 감독과 ‘윤동주’로 완벽 분한 청춘의 아이콘 배우 강하늘, 윤동주의 사촌이자 그의 짧은 삶 내내 밀접한 교감을 나누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친구 ‘송몽규’ 역의 주목 받는 신예 배우 박정민의 이유 있는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키며 깊이 있는 열연을 예고한다.

‘서시’ ’별 헤는 밤’등 한국인이 사랑한 아름다운 시를 만든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2월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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