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대리점 본사와 거래대리점 간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동반위는 최근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간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차례에 걸쳐 업계 간담회와 전문가 TF회의를 거친 후, 올해 6월 식·음료 업계 상생협약에 이어 이번 화장품업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리점 관련 고시 준수 △대리점 계약서 문서화 및 구두발주 지양 △동반위에서 협약내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흡한 사항 개선을 요구가 주요 내용이다.
김관주 동반위 본부장은 “지난 12월 3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앞으로 대리점 영업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감시활동 및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에 따른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거래 대리점과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