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아모레퍼시픽ㆍLG생활건강과 대리점 상생협약 체결

2015-12-09 15:0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9일 화장품업계 기업들과 '대리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대리점 본사와 거래대리점 간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동반위는 최근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간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차례에 걸쳐 업계 간담회와 전문가 TF회의를 거친 후, 올해 6월 식·음료 업계 상생협약에 이어 이번 화장품업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리점 관련 고시 준수 △대리점 계약서 문서화 및 구두발주 지양 △동반위에서 협약내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흡한 사항 개선을 요구가 주요 내용이다.

동반위와 화장품업계는 '화장품 대리점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협약내용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김관주 동반위 본부장은 “지난 12월 3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앞으로 대리점 영업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감시활동 및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에 따른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거래 대리점과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