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충남 아동·여성안전 지역 연대,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보라!’라는 슬로건으로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결의대회 등을 계기로 여성 폭력 추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해 많은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따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