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하반기 정규교육과정 수료

2015-1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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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실시한 ‘2015년도 하반기 정규교육과정’이 3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차오름홀에서 ‘2015년도 하반기 정규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총 21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등 컴퓨터직종 5개 과정, ▲한식‧양식조리기능사 등 여성친화직종 8개 과정, ▲방과후아동지도사 등 여성전문직종 6개 과정, ▲온라인 쇼핑몰 창업반 등 IT전문기술교육 2개 과정 등이다.

또한 센터는 경기북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자신감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전문기술습득 및 취업유망직종 교육, 직업의식교육 등 다양한 취업연계 교육을 운영했다.

또 교육생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취업상담을 위해 전담 취업설계사 지정제도를 운영, 취업알선, 취업멘토링, 구인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서는 ‘내 안의 멋진 나’라는 주제로 배장섭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수료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 전에는, 각 교육과정의 수업모습 등을 담은 교육동영상을 상영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만들었던 실습작품 100여점 등을 전시함으로써 지난 5개월간의 교육시간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늠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북부여성비전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북부지역 여성들의 꿈을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북부여성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잠재능력 및 역량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는 여성 취업 선호직종, 여성전문직종 등 경기북부 여성들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역량 강화 및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규과정 외에도 취업트렌드 및 지역수요를 반영한 보험총무 전문인력·진로학습코칭전문가 양성과 맞춤형 특별교육 9개 과정을 운영해 여성 취업지원에 앞장서왔으며, 경기북부 권역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취업박람회 행사 ‘일뜰날’을 개최해 올해 총 226명이 현장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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