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당내 부패 척결과 낡은 진보청산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안철수 10대 혁신안’의 당헌·당규 반영 안건을 처리한다. 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4일 ‘안철수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키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안철수 10대 혁신안’을 비롯해 사퇴한 주승용·오영식 전 최고위원의 후임자 보궐선거 경선 세칙과 오는 14일 중앙위원회 개최 건 등을 처리키로 했다.
다만 당내에서 ‘안철수 10대 혁신안’을 둘러싼 견해차가 적지 않은 만큼, 최종 의결 여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