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산악구조대로부터 영감 얻은 ‘알파인 다운’ 출시

2015-12-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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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산악 구조대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알파인 다운’을 출시했다.

알파인 다운은 밀레가 전문 산악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겨냥해 올해부터 선보이는 ‘레스큐 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산악구조대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디테일들이 특징이다. 조난자를 수색하고 인명을 구하는 마운틴 레스큐(Mountain Rescue)콘셉트인 만큼, 구조대를 상징하는 와펜과 쉽게 눈에 띄는 강렬한 색상, 바이어스 라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충전재로는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사용했으며, 초극세사 섬유 층 사이에 형성된 무수히 많은 미세한 공기층이 체열을 붙잡아두어 탁월한 보온 성능을 발휘하는 3M 신슐레이트(Thinsulate)를 더해 더욱 따뜻하다. 갑작스러운 눈이나 비를 만나도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에 빼앗기지 않도록 방수, 방풍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후드는 풍성한 라쿤 퍼(Raccoon Fur)로 장식했다. 소비자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이사는 “전문가형 제품을 선보이는 ‘레스큐 시리즈’에는 기능적 요소 만큼이나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까다로운 안목의 아웃도어 마니아들까지 만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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