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경운대 등 1.18㎢를 연구개발특구에 넣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에 있는 연구소와 기업은 자금이나 절차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특구마다 배정된 사업화자금 100억원을 매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산업단지와 같은 세제 혜택도 준다.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IT 기반 소재·부품 융복합단지를 만들기 위해 대구 4개 지구와 경북 경산 1개 지구를 포함한 대구연구개발특구를 발족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면적은 테크노폴리스지구(디지스트 등), 성서 첨단산업지구(성서 3∼5차 산업단지, 계명대), 융합 R&D지구(경북대 및 칠곡 경북대병원), 의료 R&D지구(신서혁신도시), 지식서비스 R&D지구(경산 영남대, 대구대 등) 등 22.25㎢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연구개발특구를 구미로 확대하려면 대구시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다양한 경로로 논의하고 있고 공청회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