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속터미널 주변 관광안내소 운영

2015-1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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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고속터미널 주변에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시는 전주고속터미널 현대화시설 신축공사로 인해 터미널 택시승강장 주변의 터미널관광안내소가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고속버스 임시하차장 주변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해 내년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속터미널 신축공사 기간에도 임시관광안내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임시관광안내소에서는 기존 관광안내소와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관광지도와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전주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대중교통 정보 등 관광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외국인 관광안내 응대 등 기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관광안내소 위치 이전으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새 위치를 안내하는 홍보물 등을 게시하고, 임시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게 될 관광안내원에 대한 교육과 임시관광안내소 환경정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전주고속터미널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관광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를 신설해 전주고속터미널을 통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품격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신축공사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이용객 전용 주차장(42대)과 대합실, 일반음식점, 복합 문화마당, 서점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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