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한솔테크닉스(주), 태양광발전투자사업 첫 출발

2015-12-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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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완주군은 지난 4일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한솔테크닉스(주)(대표 이상용)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솔테크닉스(주)는 완주군이 제공하는 부지와 건물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군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공공시설물 사용 및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완주군과 한솔테크닉스(주)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완주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하수종말처리장을 14년간 한솔테크닉스(주)에 임대하고, 한솔테크닉스(주)는 1.3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한 후 시설물 일체를 군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총 사업비 26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1494mW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월 평균 300kW를 사용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415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솔테크닉스(주)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태양광 관련사업 업체인 SN전기에너지(주)(대표 박진수)와 함께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30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로컬에너지 자립기반을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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