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 발간

2015-1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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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 사진제공-넷마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 이하 연구소)와 함께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이하 한이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그림책은 지난 2003년부터 연구소와 함께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2015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 ‘한이네’는 뿔이 없다고 따돌림을 당해 심통이 난 꼬마 도깨비 라니가 서로 도우며 차이를 인정하는 한바탕 소동을 그리고 있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권교육용으로 활용할 만한 교육적인 내용을 포함해 눈길을 끈다.

넷마블은 대상작인 ‘한이네’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청각 장애아동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DVD영상으로 제작, 부록으로 함께 배포해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는 교사 및 강사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작년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 그림책과 영상물이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는 기관과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식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고자 지속적으로 그림책을 제작해 장애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올해의 그림책은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줄거리여서 유아·초등학생들이 장애를 자연스런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족한 장애인권교육용 콘텐츠로 적절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림책 신청은 전국 초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연구소 홈페이지(www.cowalk.or.kr) 내 알림터에서 접수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owalk1004@hanmail.net)로 선착순 접수된다.

한편, 넷마블은 그림책 공모전에 더해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게임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청소년게임진로캠프 및 멘토링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공식 홈페이지(http://www.netmarble.com/csr/abou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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